기형아 출산 급증 원인과 주의 점

선천성 기형아 출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선천성 기형을 지닌 갓난아기가 최근 7년 새 2.4배로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기형아 출산 급증 원인과 임신 계획 시 주의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공단 분석 자료

2005년부터 7년 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운증후군, 소화계통 기형, 구순구개열 등

선천기형으로 진료받은

만 0세 환자 수가

2005년 1만3,786명 →

2011년 3만2,601명으로 136.5% 증가했습니다.

1인당 진료비

2011년 기준으로

만 0세 영아 1만명당 730명이 선천 기형이었으며

1인당 진료비는 675만원 이었습니다.

기형 유형별 원인

2011년 기준으로

30.8% - 혀, 식도, 소장 등 소화계통 기형 환자가 가장 많았고

23.5% - 심장등 순환계통 기형

16.6% - 근골격계통순이었습니다.

성별

2011년 기준으로

남자아이가 약 1만8,500명으로

여자아이 1만4,200명에비해 4,000명 넘게 많았습니다.

기형아 출산 급증 원인

1. 산모의 출산 연령이 높아진점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산모가 고령화된점과

2. 임신성 당뇨나 임신성 고혈압증가

산모의 나이가 많을 수록 기형아 출산에 영향을미치는

임신성 당뇨나 임신성 고혈압의 발생 빈도가높아지는 것이

이유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임신 중 당뇨병 진료환자는

2007년 1만7188명→ 2011년 4만435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산모 연령별 기형아 증가율

20대 산모는 2005년보다 22.4% 감소했지만

30대, 40대 산모는 각각 36.3%, 104.2%로 증가했는데

2011년 30대 산모의 수는 28만3,460명으로

전체 산모(42만1,199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40대 산모도 1만1,049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신 계획 시 주의 할 점

선천성 기형아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당뇨 질환이

고령에서 많이 발견되는 점을 미루어

1. 나이가 많은 산모는 당과혈압 조절에 신경 쓰고

2. 임신 중 방사선 촬영을 조심해야하며

3. 임신 전 풍진 예방접종을챙기고,

4. 엽산제 복용 및

5. 술 담배를 멀리하는 것이좋습니다.

단 이번 건강보험 공단의 자료는

선천성 기형을 우려하며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아졌기에

진료비 청구서만 보고는 알 수 없다는 의견과

산모의 학력·경제력 등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박하는 의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