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불어난 체중은 여성들의 최대 고민거리입니다.

임신 중에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식단에 있습니다. 똑똑하게먹어야 나중에 후회가 없고 몸매 관리는 출산 후부터 시작되는 게 아니라 임신 초기 단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태아의 건강을 생각해 잘 먹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잘 먹는 게, 곧많이 먹는 건 아니겠죠?

잘 먹는다는 것은 영양이 풍부한 좋은 음식을 적당히 먹어야 한다는 말이며 무조건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것은 산모나아이의 건강을 위해 잘못된 것입니다.

무작정 많이 먹게 되면 임신 비만으로 이어져 산후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임신중독증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임신과 함께 현명한 식습관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태아의 건강뿐 아니라 임산부의 몸매 관리를 위한최소한의 노력입니다.

임산부 적정 식사량

임산부에게 가장 적당한 식사량은 1.5인 정도이며 임산부가 임신 중추가로 섭취하는 칼로리는 300kcal 정도에 그쳐야 합니다.

평상시 칼로리 섭취량이 2000kcal 일 경우, 임신 초기에는 150kcal, 임신 후반기에는 300kcal의 열량을 추가로 섭취하도록 한국영양학회는 권장하고 있습니다.

임신 후 20주까진 평상시와 똑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괜찮지만 20주 이후부터 차츰 먹는 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은 얼마나 증가해야 할까?

임신 중 적절한 체중 증가는 10∼12kg 정도이며 이 이상 체중이증가한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온 것입니다. 출산 1년 안에큰 고통 없이 자연스럽게 뺄 수 있는 살의 한계가 대략 이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임산부 간식 어떻게 먹어야 할까

끼니를 거르거나 과식을 하는 식습관은 다이어트뿐 아니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임산부 역시 이런 식습관은 태아의건강과 임산부의 몸에 치명적입니다.

하루 세 끼 식사를 조금씩 섭취하고 그 사이 사이에 영양분이 풍부한 간식을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하루에 필요한 열량을 넘지 않을 만큼의 음식을 섭취하도록 해야 하며 다양한 음식을 자주 먹어야 한다는 말은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라는 것이 아니라하루치 열량을 여러 번 나눠 섭취하라는 뜻입니다.

과일을 먹더라도 하루에 2~4번 나눠서 먹고 양을 컵으로 기준을 삼을경우 한 컵을 기준으로 3/4만 채운 양으로 먹는 게 좋습니다.

밀가루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에서 열량을 섭취하는 것보다 신선한 제철 과일이나 채소에서 섭취하는 것이 아이 건강이나산모 몸매를 위해 중요하며 똑같은 영양소가 포함된 음식이라면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찾아 먹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