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우울증 증상과 예방법

깊은 의미를 가진 출산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심리적, 경제적 부담감이 가중돼

산후우울증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배우 고소영, 문소리 등도

이런 증상을 경험했다고 밝혔었는데요

아이를 살해할 수도 있는

산후우울증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산후우울증 환자수

전문의들은 산후우울증을 겪는 산모의 수가

약 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후우울증이란?

우울감,

흥미나 즐거움의 감소,

체중의 감소 또는 증가,

불면 또는 과수면,

정신성 운동 지체 혹은 심한 불안,

피로감 혹은 활력 상실,

무가치감과 죄책감,

주의집중력 장애,

자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중

5가지 이상이 발견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을 뜻합니다.

산후우울증 발생 시기

산후우울증은 보통 출산 후 4주 이내에 발생하지만

종종 4주 이후에도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산후우울증 증상

산후 우울증을 앓게 되면 우울과 슬픔을 느끼고

주변의 모든 것이 고통스러우며

자신과 아기, 가족에 대한 걱정, 불안을 느낍니다.

쉽게 지치고 피곤하며 짜증내고 분노하며

특히 아기의 건강이나 사고 발생에 대한

부적절한 걱정이 크거나

아기에 대한 관심을 상실하거나

혹은 아기에게 적대적이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신체적으로 아주 간단하고 쉬운 일에도 집중을 하지 못하며

수면 패턴이 변화하거나 불면증이 생기고

식욕 패턴도 아예 먹지 않거나

과도하게 먹는 등의 변화가 생깁니다.

또 온몸이 지치고 늘어지며

신경이 예민해져서 부산스러워지지만

실제 수행은 제대로 못하고

성적 욕구를 상실하기도 합니다.

산후우울증의 원인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거나,

임신 기간 중 우울감을 경험했거나,

모유 수유를 갑자기 중단한 경우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산후 우울증 치료

아이와 함께 치료하기

아이와 함께 모자치료를 받으면 불안감이 없어지고

아이와 애착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산후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가족들의 협조도 중요

산모가 가족들에게 자신의 기분을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산모의 심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는 산후우울증의 고위험군이므로,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출산 전에 출산과 양육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이 좋고

출산과 관련된 책을 읽거나

전문가와 미리 상담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산후 우울증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습니다.

본인이 산후 우울증을 겪는 유일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과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지만

대부분 회복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