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에 매출 '쑥쑥', 풀마루

남성건강식품 '유기농 흑마늘 진액' 인기

스테미너, 기력, 면역력 보강에 도움되는 흑마늘진액 재구매율 두드러져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가 커짐에 따라 매년 건강식품시장도 커지고 있다.

이중 흑마늘 진액은 스테미너 보강 및 면역력 강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상승억제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식품, 남성건강식품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또 마늘 특유의 톡 쏘는 매운 맛 대신 달짝지근한 맛이 나기 때문에 아이들도 잘 먹어 아토피로 고생하거나 성장발육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도 많이 찾는다.

하지만 내 몸에 좋은, 내 가족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옥석을 가리는 일은 쉽지 않다. 소비자들은 '막상 구매를 하려고 하면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제대로 고를 수 있는지 말 모르겠다'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에는 이런 흑마늘의 인기에 편승해 이익을 취하던 가짜 흑마늘진액을 제조, 유통한 불량업체 적발소식이 MBC, SBS 등 뉴스를 통해 전해지며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산 깐 마늘에 카라멜색소와 과당을 넣고 박스당 원가 800원짜리를 170배 부풀려 판매하고, 한약재와 당류가 첨가된 것을 100% 흑마늘진액으로 속여 부당이익을 취해왔다.

적발소식이 보도되자 일각에서는 흑마늘 농가와 마늘 관련 지역경제가 받을 타격을 우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 진짜 흑마늘을 판별하는 방법, 정직하게 제조/판매농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우량업체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며 매출에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유기농 흑마늘진액을 제조, 도소매하는 건강식품쇼핑몰인 '풀마루'는 현재 유기농 흑마늘진액, 유기농 건강즙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풀마루는 건강즙 마니아들 사이에서 ▲무첨가 ▲무농약 ▲무화학처리 등 3無 정책에 입각해 27일간 숙성한 100% 유기농 흑마늘로만 만든 16브릭스(흑마늘진액의 최고농도) 고농축 프리미엄 진액을 만드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풀마루는 올 구정을 기준으로 구매율 20%, 신규구매자 50%, 재구매율 20% 이상 신장했다. 순수 재구매율은 무려 75%에 달한다. 작년 말에는 '네이트 뜨는 아이템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업체는 이에 대해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제품의 퀄리티만으로 정직하게 승부, 입소문 효과를 노린 것이 유효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풀마루는 현재 주부체험단을 3년간 12기를 배출했다. 이들은 여과 없는 음용후기를 홈페이지(http://www.pulmaru.com)와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pulmaru)에 생생하게 올리고 있다.

업체는 여세를 몰아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풀마루에게 트위터 친구를 소개하는 '풀마루 마담뚜되기' 트위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손영승 풀마루 대표는 '과거와 달리 소비자들은 매체에 현혹되기 보다는 스스로 후기를 통해 검증하고 선택하고, 또 자신의 체험을 공유하며 진실을 밝혀나가는 것 같다'며 '풀마루는 제품력과 정직성 하나로 걸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문보기 : http://www.ytn.co.kr/_bn/20110221135000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