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 가져가면 안되는 것 5가지 vs 생활 속 불면증 예방법 5가지

한국갤럽이 2013년 한해 동안 전국 성인남녀 1만 29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인의 생활 시간’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53분으로,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에 시달리는’ 한국인과 한국 사회. 잠이라도 편안하게 드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서 잠자리에 가져가면 안 되는 것이 있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포스트가 소개한 ‘잠자리에 가져가면 안되는 것’ 5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마트폰

둘째, 일거리

셋째, 반려동물

넷째, 음식

다섯째, 책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불면증 혹은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잠자리에 잘 들기 위해 가져야 할 좋은 습관은 어떤 것이 있을까.

데이터뉴스 통계센터(STAT) DB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면장애 진료인원 현황과 생활 속의 불면증 예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 지’ 파악해 봤다.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년에서 2012년까지 5년간 집계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당 수면장애를 갖고 있는 진료인원 수’는 2008년 473명에서 2009년 543명, 2010년 590명, 2011년 658명, 2012년 719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도별 수면장애 인구 수는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의 불면증 예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2009년 1월 국내 한 한의원이 발표한 ‘불면증 예방 및 스스로 관리하는 생활 속 처방법’ 자료에 따르면 생활 속 불면증 예방법 5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면시간과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라.

둘째, 카페인과 알코올을 피하라.

셋째, 낮잠은 30분 이상 자지 마라.

넷째, 침실은 어둡게 하고 적정온도를 유지하라.

다섯째, 기도를 하거나 명상을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