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대사높이는 음식 골고루 섭취 

불포화지방·단백질·DHA 등 풍부 

고혈압·뇌졸중막고 피부관리 도와

매서운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신진대사를 높이는 음식들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집 안에만있으면 활동량이 줄어 비만이 되기 쉬우므로 칼로리는 낮지만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비타민이충분히 함유된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겨울철선호되는 식재료는 제철 식품 뿐 아니라 영양이 풍부하고 열량이 높은 식품들이 추천되게 마련이다. 

다음추천하는 다섯 가지 식재료로 골고루 영양을 챙긴다면 추운 겨울을 지나 건강한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첫번째식재료는 꽁치. 

꽁치는 전체 지방의 82%가 혈관 건강에유익한 불포화 지방이다. 꽁치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가장 결핍되기 쉬운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하다. DHA는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EPA는 혈전을 방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 또 눈의 피로(비타민 A), 빈혈(비타민 B12와 철분), 골다공증등 뼈 건강(비타민 D와 칼슘)에 좋다.

두번째식재료는 갈치. 

갈치는 겨울이 제철인 대표적인 흰살 생선으로 맛이 담백하다. 지방 함량(100g당 7.5g)이여느 흰살 생선에 비해 높은 편인데, 특히 꼬리 부위와 뱃살에 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 갈치의 지방 대부분이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이므로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 환자에게 권할 만한 음식이다.

세번째 식재료는 영양이 풍부하고 열량이 높은 호두. 

호두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불포화 지방이 많아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B1이 풍부해 거칠어진 피부에 윤기가 나게 한다.

_{네번째식재료는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 

굴은 겨울에 맛과 영양이 더 살아난다. 생굴 100g 중에는 성인에게 필요한 1일 동물성 단백질의 거의 절반이들어 있으며 철분, 요오드, 칼슘 등 미네랄도 풍부하다. 이 시기의 굴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것은 살의 지방, 글리코겐 함량이증가하기 때문이다.

 다섯번째식재료는 질병 예방 식품이기도 한 흑마늘. 

겨울철에는 햇빛을 많이 보지 못하고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면역력이낮아 진다. 때문에 면역력 강화 식품을 신경 쓰며 섭취해야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다. 우리 몸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쉽게 걸리고 피부질환, 대상포진등 다양한 질병이 몸에 나타난다.

마늘의비타민B는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한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많은데 이 성분은 비타민B의 흡수를돕고 알리신 성분 자체적으로 질병의 감염이나 세균의 침입을 차단하기도 한다. 마늘의 기능을 실험한 연국의연구에서 12주가량 마늘 추출물을 투여한 사람들이 감기에 걸리는 확률이 3분의 2까지 떨어졌다는 실험 결과도 마늘의 면역력 강화 기능을 뒷받침하고있다.

사람은 매일 식사를 통해 영양을 섭취하고 하루 동안 살아갈 힘을 얻는다. 

매일 하는 식사를 간편한 패스트푸드로 때우는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이겨울 한파 이기는 식재료를 선택해 건강을 지켜보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