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치료 방법

건선은 한 번 걸리면 재발이 잦은 만성질환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2~4%가 앓고 있는 피부질환입니다.

다른 피부질환과 다르게 온몸에 건선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대인관계는 물론 사회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비전염성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의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선의 발병 원인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건조한 공기뿐 아니라 환절기에 저하되는 면역력과 건강상태가

피부로 드러나게 되는 것으로

유전적 요인과 각종 유발인자가 관여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피부조직 자체의 구조적 변화와 생화학적 변화,

환자의 여러 가지 면역학적 변화가 건선질환의 원인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건선 증상

피부 당김, 가려움증 등 질환 자체가 주는 고통뿐 아니라

외관상의 문제 때문에 환자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질환으로

크기가 다양한 붉은색 발진이 두피, 팔꿈치, 무릎, 엉덩이 등

신체 여기저기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한번 발병하면 10~20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평생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선이 위험한 이유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건선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이

일반인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질병 발병 위험 외에

환자들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1.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경미한 건선질환 환자 14만6,042명,

중증 건선환자 3,956명,

비건선 76만6,9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선 환자는 비건선 환자에 비해 질병 위험성이

우울증 39%,

불안증 31%,

자살충동이 44% 높게 나타났습니다.

2. 2012년 대한피부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논문

건선 환자는 일반인보다 당뇨병 발생 비율이 3배 이상 높았습니다.

3. 한림대병원 조사결과

건선 환자 197명과 대조군 4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건선 환자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1.6배,

심혈관 질환 2.5배,

고혈압 2.4배 이상이었습니다.

건선 치료 방법 – 면역력 증진이 중요

1. 국소치료법

건선치료 약제를 크림, 연고, 로션 등의 형태로 환부에 바르는 방법입니다.

2. 광 치료법

광 치료법은 건선이 생긴 부위에 광선을 쪼여 건선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건선은 여름에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그 이유가 바로 햇빛 속의 자외선 때문입니다

3. 전신치료법

약을 복용하는 방법

4. 복합치료

약을 복용하고 광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방법으로

  면역력을 높여 치료하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우리나라 건선 환자

약 150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병원에서 건선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15.3%(약 23만 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는 자가치료를 먼저 시도하거나, 민간요법, 대체의학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건선이 가장 잘 발생하는 연령층

10∼30대 발병률이 높은데 건선은 전염되지도 않고,

비위생적인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는 질환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