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차단을 위한 휴대전화 이용 가이드라인

전자파에 대한 인체유해성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휴대전화의 암 유발 위험성을 경고하자

휴대전화 전자파의 위해성 논란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휴대전화의 유해성에 관한 막연한 보도는 많았지만 WHO가 공식적으로 휴대전화 사용에 따른 위험 가능성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전자파의 유해성에 대한 주장들

선진국에서는 대체로 전자파가 뇌종양 발병률을 높인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1. 임신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임신부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주의력 결핍이나 과민성 행동 장애를 보인다거나

2. 7세 이전 아이가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심신 장애가 생길 확률이 80%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3. 휴대폰을 포함한 무선 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뇌에 손상을 입혀

십대 청소년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 등이 있습니다.

 ‘휴대전화=암’ 해석은 곤란

휴대전화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암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휴대전화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전자파’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휴대전화 이용 가이드라인 9가지

1. 어린이는 가능한 휴대폰을 사용하지 말 것.

어린이는 성인보다 전자파에 더 많은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는 전자파 인체영향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의 휴대폰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2. 통화할 때는 휴대폰을 얼굴에서 조금 떼고 사용할 것.

휴대폰의 전자파는 우리 몸에 가까울수록 흡수되는 양이 많아집니다.

머리에서 5mm만 띄워도 전자파 흡수가 반 이상이 줄어듭니다.

3. 통화는 가능한 짧게 할 것

우리 몸에 흡수되는 전자파는 통화시간이 길수록 많아집니다.

4. 통화시간이 길어질 때에는 오른쪽! 왼쪽! 번갈아 가며 사용할 것.

얼굴의 한쪽 면으로 통화하는 것보다 얼굴의 오른쪽과 왼쪽을

바꿔가며 통화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5. 통화보다는 문자 메시지 이용하기.

음성으로 통화하는 것보다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면

얼굴에서 휴대폰이 멀리 떨어지기 때문에 더 안전합니다.

6. 휴대폰 사용할 때 이어폰 마이크를 사용하기.

이어폰 마이크 등 핸즈프리를 사용하게 되면 휴대폰과의 거리가 멀어져서

머리에 흡수되는 전자파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7. 휴대폰의 안테나 수신표시가 약하면 전자파가 더 많이 발생.

휴대폰을 연결해 주는 기지국과의 거리가 멀어져서 휴대폰의 수신 신호가 약해지면,

휴대폰은 전자파를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수신신호가 약한 장소 : 지하실, 엘리베이터, 깊은 산 속 등)

8. 잠잘 때는 휴대폰을 머리맡에 두지 않기.

잠을 잘 때나 휴식을 취할 때에는 휴대폰을 우리 몸으로부터

멀리 떼어 놓을수록 더 안전합니다.

9. 휴대폰 전자파 차단제품을 100% 믿지 않기.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자파 차단제품들은

전자파 차단 효과를 인증받은 것이 없으므로 안전하다고 믿고 사용하면 안 됩니다.

발암위험 평가 기준 5단계.

1단계

술과 담배가 여기 속하며

X선과 자외선, 플루토늄 등도 발암물질 군에 포함됩니다.

2단계

납 합성물, 비소를 포함하지 않은 살충제, 디젤엔진 찌꺼기 등

‘암 유발 가능성이 상당히 있는 물질’입니다

3단계

휴대전화 전자파가 속한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입니다.

여기에 속한 것은 휘발유, 살충제(DDT), 배기가스, 납 등 266개가 있습니다

4단계

암 유발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은 물질(콜레스테롤, 멜라민, 카페인, 페놀 등),

5단계

암 유발 가능성이 거의 없는 물질(카프로락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