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병의 원인과 치료법

기상병이란 기온, 습도, 기압등의 기상 변화에 따라 병세가 달라지거나 발병하는 현상을 뜻한다. 기상병은 대기 중 음이온과 양이온비율의 변화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기상변화가 심하거나 인체의 능력이 저하될 때 몸에 무리가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병의 종류

기상병으로는 감기를 비롯해 폐렴, 뇌출혈, 급성 심장마비, 요로결석, 류마티즘, 신경통, 간질, 천식발작, 뇌출혈, 담석 등이 있다. 또한 베체트병이나 정신장애도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병의 이유

관절뼈의 끝은 얇은 윤활막으로 싸여져 있는데 기압이 내려가면서 부피가 커진 체액이 이 막을 자극하면서 통증이나타나는 것이다. 또 비나 태풍으로 인한 저기압 상태는 치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는 기압이 낮으면 충치 구멍 속의 가스가 팽창하면서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치료한 치아라 하더라도 치아에 난 구멍을 꼼꼼히 채워 넣지 않은 경우 빈 공간에 가스가 생겨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기압이 내려가 흉터 자리가 아픈 것은 기압이 낮으면 몸 안에서 몸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커지는데 상처가 났던흉터 자리는 정상 피부보다 약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

비 오는 날 우울해지는 것 또한 기상병의 일종이다. 흐린 날에는 일조량이적어 세로토닌의 분비가 적어지고,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활성화 된다. 이 때문에 나른하고 졸린 느낌이 생기는 것이다. 또 습도가 올라가면서불쾌감이 가중될 수도 있고, 평소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기상병 예방법

기상병을 예방하려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우리 몸이 날씨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쾌적한 환경은 계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실내의 기온은 보통 18~20도, 습도는 45~60% 정도가 쾌적하다. 

노약자의 경우 아주 덥거나 추운 날씨와 같은 극단적인 기상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또, 7~8시간의 숙면을 취하는 수면습관과, 규칙적인 식사,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건강에 해가 되는 음주, 흡연을 피하는 것이 기상병 예방에 도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