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살 빼는 7가지 생활습관

오락가락하던 날씨가 비와 함께 떠내려가고 이제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온다고 한다. 이에 다시 한 번 굳은 결심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겨울 내내 두꺼운 외투 속에 감춰둔 살들이 얇은 봄 옷에 드러나는 시기가 성큼 다가왔기 때문.

특히 팔뚝 살은 감추기도 쉽지 않고 쉽게 빠지지도 않는 부위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겐 큰 숙제 중 하나이다. 곧 여름이 다가오는 만큼 이제는 정말 확실한 상체비만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할 때이다.

팔뚝살의 원인

1. 움직임이 없다.

살이 잘 찌는 팔꿈치 위쪽 부분을 삼두근이라고 하는데, 이 근육은 평소에 움직임이 거의 없다. 그래서 신경을 써서 따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살이 찌기 쉬우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2. 팔을 굽히는 자세

평소에 컴퓨터나 책상 앞에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가 되면 구부러진 팔에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살이 붙는 경우도 있다.

3. 근육형 지방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들은 팔에 근육이 생긴다. 여기에 여분의 지방이 붙으면 근육형 지방이 되어 두꺼운 팔뚝이 되는 것. 이 경우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을 먼저 태우고 스트레칭으로 풀어주어야만 한다.

도구 스트레칭 방법

1. 볼

허리를 편 채, 무릎을 꿇고 앉아 볼을 양손에 들고 양팔을 쭉 편 상태로 천천히 위로 올렸다가 팔꿈치가 90도가 되도록 내렸다가를 반복

.2. 물병

양손에 물병을 쥐고 손등을 하늘로 향하게 한 채 양팔을 올렸다가 내린다. 어깨에 힘을 빼는 것이 포인트이며 팔은 어깨선 까지만 올려준다.

3. 아령

아령을 잡은 양손을 번갈아 올렸다가 내렸다가 해준다. 이때 양팔을 몸통에 가까이 붙이고, 아령을 올린 쪽 팔꿈치가 몸에서 5cm 정도 나오도록 하면 된다.

맨손 스트레칭 방법

1. 손목 당기기

손목을 위 아래로 접어서 팔 안쪽과 위쪽 근육을 풀어 준다.

2. 팔 좌우로 누르기

팔을 가슴 쪽으로 당겨 반대 팔로 눌러준다. 어깨와 팔 뒷부분의 뭉친 근육이 풀어지고 겨드랑이도 자극된다.

3. 팔꿈치 뒤로 당기기

팔을 뒤로 넘겨 반대쪽 손으로 팔꿈치를 당겨준다. 팔 뒤쪽과 팔꿈치 ~ 옆구리 근육이 풀어지고 어깨 결림도 해소가 된다.

팔뚝살 빼는 7가지 생활 습관

1. 기지개를 자주 켜면 팔 근육 전체가 자극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살이 쳐지지 않고 슬림해 진다.

2. 팔과 등이 울퉁불퉁하거나 팔뚝에 갑자기 살이 쪘다면 겨드랑이 림프액이 막힌 것이다. 팔을 들었을 때 움푹 패인 부분을 마사지 하자

3. 손을 떨면 팔 전체가 움직이면서 굳어있던 팔근육이 부드럽게 풀어진다. 생활 중 습관적으로 털어주는 것이 좋다.

4. 무거운 물건을 들면 팔 바깥쪽 근육이 발달해 두꺼워진다. 아이를 안을 때에는 팔을 번갈아가면서 안아 주자

5. 여성들은 가방을 팔에 메거나 손으로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근육을 만드는 동작이다. 그렇기에 끈을 짧게 만들어 어깨에 메는 것이 바람직

6. 팔꿈치를 90도로 만들어 팔을 힘차게 흔들며 걸어보자. 평소 안 쓰는 삼두근이 자극되어 팔이 가늘어지는 효과가 있다.

7. 손바닥으로 반대쪽 손등부터 팔꿈치까지 쓰다듬고 팔꿈치에서 원을 그리면서 마사지한다. 양팔을 번갈아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