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병 증상과 예방

메니에르병은 배우 한지민씨가 앓고 있는 희귀병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평형감각이 상실되고 식은땀과 구토 등을 동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뚜렷한 원인 없이 지속적으로 현기증을 느끼거나 청력이 저하된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메니레르병의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메니에르병이란?

1. 발작성 어지럼증,

2. 난청,

3. 이명,

4. 귀가 먹먹하게 느껴지는 이(耳)충만감 등의

4대 증상을 일으키는 내이질환으로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내이 안에 부종이 발생하면서 발병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의 기원

`메니에르`라는 특이한 병명은

1861년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가 처음 기술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메니에르병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

처음 발작이 시작된 이후에는 주기적으로 현기증과 이명 현상,

그리고 청력소실을 가져올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합니다.

메니에르병은 70% 정도에서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병이지만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엔 어지럼이 잦아지고

청력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면서 장기적으로는 결국 청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의 원인

내림프액이 흡수가 되지 않아 내림프 수종이 생겨 발병하기도 하고,

알레르기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기도 하는데

내림프 수종은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높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며 재발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병 빈도가 좀 더 많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빈도가 증가해 40∼50대가 가장 흔한데

양쪽보다는 귀 한쪽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편두통을 가진 환자에서 메니에르병의 빈도가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의 증상

심한 어지러움과 구토 및 오심 동반

20-30분 정도 지속되는 극심한 현기증과 오심, 구토를 동반하기도 하며

주로 한쪽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과 ‘웅‘소리 같은 이명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메니에르병의 예방

초기부터 수술이나 고막 내 약물 주입술 같은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식이조절과 약물치료 같은 내과적 치료가 우선 되야 합니다

1. 저염식,

2. 카페인과 술,

3. 담배의 섭취를 줄이고,

4.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노력하며,

5.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메니에르병의 치료

약물요법

이뇨제가 가장 흔하게 사용되며,

혈관확장제 등도 보조적으로 처방됩니다.

급성 메니에르병은 항히스타민제나 전정억제제 같은 약물로

어지러움이 가라앉도록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집니다.

수술 치료

위와 같은 치료에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20~30%의 환자에게는

수술, 고막 약물주입법 등이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