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에 좋은 차

목감기를 주의해야 하는 계절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온도와 건조한 공기로 감기와 천식 등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건강을 위해 커피 대신 몸에 좋은 차 한 잔으로 건강을 챙겨 보는 건 어떨까요?

목감기에 좋은 차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잎차 – 피로회복에 도움

감잎에는 레몬의 20배가 넘는 비타민C가 들어있으며,

특히 5~6월경에 수확한 어린잎에 비타민이 가장 많습니다.

비타민 C는 감기와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에 유익하고,

가을철 피부관리와 피로해소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단, 감잎에 있는 타닌 성분 때문에 변비가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구기자차 – 눈의 피로회복에 도움

열 가지의 효능을 한데 모은 약재라고 불리는 구기자는

비타민 B, 비타민 C가 풍부해 간 기능과 혈관을 보호해주고

혈압을 조절해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맛도 좋고 빛깔도 고운 구기자차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충혈된 눈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국화차

국화는 머리를 맑게 하고 해열과 이뇨작용을 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해독작용도 뛰어나 중금속이나 니코틴과 같은 해로운 물질들을 배출시킵니다.

길경차 – 목감기에 도움

길경은 말린 도라지의 뿌리를 말하는데

길경의 주성분은 기침과 가래를 없애주는 사포닌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환절기 편도선이 붓고 염증이 생겼을 때 길경차를 마시면

기관지 점액 분비 기능을 높여줘 목을 부드럽게 하므로

목감기에서 오는 기침과 가래를 삭여주고 목의 통증을 완화해 줍니다.

모과차 – 감기예방과 숙취해소에 도움

모과는 감기예방이나 치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의 섭취를 도와주며,

감기뿐만 아니라 춘곤증, 숙취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과일입니다.

모과는 생과일로는 먹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모과를 설탕에 절여 모과차로 마시거나 술로 담가 먹으면 좋습니다.

모과에는 감기, 천식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모과 씨에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모과를 이용해 모과차, 모과주 등을 만들 때 씨를 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차 - 위를 보호하고 소화 촉진에 도움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허약체질로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므로

감기 기운이 있거나 몸이 떨릴 때 좋고

기침과 딸꾹질을 멈추게 하며 살균 작용의 효과도 있습니다.

오미자차 – 피로회복에 도움

오미자(五味子)는 단맛, 신맛, 매운맛, 짠맛, 쓴맛 이렇게 다섯 가지 맛을 갖고 있습니다.

비타민B, 칼슘, 인, 철분성분과 피로회복에 좋은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고 피로를 회복시킵니다.

들국화차 – 감기에 도움

들국화는 맛이 달면서도 쓰고 기운은 서늘한데 감기 기운을 쫓아내는 데는

들국화차 만한 것이 없습니다.

인체 상부에 나는 열을 없애주고 풍(風)을 몰아내면서 소염작용이 강하기 때문인데요

또 눈을 맑게 해주며 어지럼증과 눈의 충혈, 부종,

심장 번열증(가슴이 갑갑하면서 열이 나는 증상)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보리·결명자차 – 열나는 증상에 도움

겨울의 찬 기운을 머금고 자라난 '보리'와 간의 열을 식혀주는 효과가 있는 '결명자'는

성질이 차서 열이 나는 증상에 도움을 줍니다

두 재료를 1:1 비율로 섞어 끓인 뒤 수시로 마시면 좋습니다.

살구차 – 피부와 감기에 도움

흔히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살구씨는 기침, 가래, 천식을 가라앉히는 등

감기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유자차 – 기침에 도움

기침이 날 때 마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기관지염이 가라앉으며 비타민C가 풍부해 목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