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증상과 치료법

파킨슨병은 노령화에 따른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로

과거 60대 이상 노인에게서 흔하던 이 병이 요즘은 40·50대 중장년 층에게까지

파고 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킨슨병 발병 현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04년보다 2008년에 두 배 가까이

40·50대 환자는 40%정도 증가 되었습니다.

파킨슨병의 발병원인

파킨슨병은 뇌 깊숙이 위치한 ‘흑질’ 부위의 신경세포가 파괴되는 병으로

도파민 호르몬 생산이 줄어들어 나타나게 되는 질병입니다.

도파민은 인체의 운동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망에서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는 물질입니다.

파킨슨병의 증상

1. 손의 떨림

2. 사지관절의 뻣뻣함

3. 동작이 굼떠지는 느림증이 3대 증상입니다.

좀 더 심해지면 얼굴에서 표정이 사라지는 무표정과 언어장애도 일어나는데

균형, 자세, 보행 장애 등의 다른 이상운동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킨슨병과 수전증의 비교

일반적으로 파킨슨병은 초기에 한 쪽 손이 먼저 떨지만

수전증은 양손 모두 떨고 보통 증상이 오래된 경우가 많습니다.

파킨슨병은 가만히 있을 때 떨다가도 움직이면 떨림이 멈추지만

수전증은 무언가를 잡으려 할 때 떨게 됩니다.

파킨슨병과 뇌졸중, 치매와의 비교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으로 신체마비 등이 갑자기 찾아오지만

파킨슨병은 근육이 굳으며 서서히 마비가 진행됩니다.

또 치매와 같이 행동반응은 느리지만 반응만 느릴 뿐

파킨슨병 환자의 인지기능은 정상입니다.

파킨슨병의 날 유래

세계 파킨슨병의 날(4월 11일)은 1817년 의학계에 파킨슨병을 최초로 보고한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1755∼1824)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남녀 환자 수

남자와 여자가 비슷한 빈도로 발생하는 파킨슨병의 대부분 환자는 노인들입니다.

보통 첫 증상은 60세 전후에 발생하고, 요즘은

40.50대 중장년 층에서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며

40세 미만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편입니다.

파킨슨병의 치료

1. 도파민 보충

손 떨림, 사지 관절의 뻣뻣함, 동작 느림 등의 이상운동 증상들이 완화됩니다.

2. 중증 환자들에겐 뇌수술도 고려

도파민제제 등 약물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장기간 사용으로 약효가 반감된 경우,

또는 약물의 부작용 때문에 고생할 때 삶의 질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파킨슨병의 치료 효과

아직 확실한 완치법이 없는 파킨슨병도 조기 발견해 약물 복용을 하면서

이상운동 발작을 최대한 억제하면 오랜 기간 정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에

이상증상이 나타날 경우 애써 외면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하루에 커피 2잔 마시면 파킨슨병 증상 완화 효과

캐나다 맥길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심장에 이상이 없는 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카페인을 섭취한 사람들이 피로감을 덜 느끼고,

근육 강직과 이동장애 등의 파킨슨병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