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이 되면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고민이 많아진다. 자녀와 함께하는 봄나들이, 그리고 어린이 날 기념 나들이나 선물 때문이다. 최신 인기 장난감을 살까, 놀이기구도 타면서 동물원도 함께 볼 수 있는 놀이공원에 가야 할지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이런 가족을 위해, 충북 음성군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강화골판지를 이용해 만든 예술작품과 놀이기구를 설치해 놓고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신개념 이색 놀이 체험 ‘친환경 키즈랜드 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키즈랜드 전'은 강화골판지(Craft board)를 이용해서 만든 예술작품과 놀이기구를 설치해 놓고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신개념 이색 놀이체험 전시회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환경호르몬(새집증후군)이 없는 친환경 소재 놀이기구가 사회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재활용품인 강화골판지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종류의 신기한 작품들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함은 물론,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구환경의 중요성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조형물 디스플레이, 스포츠게임, 미로, 놀이기구, 포토존 등 다양한 구성으로 전시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와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 3000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kr)에서 전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