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암 증상과 치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가 뼈암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는데요

연습도중 뼈가 골절되어 올림픽 출전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희귀 질환인 뼈암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이란?

쇼트트랙 선수가 앓고 있는 암은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입니다.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악성종양으로

모든 암 중 0.05% 미만으로 극히 드물게 발생하며,

인구 100만 명 당 한 해에 2.1명 정도가 앓고 있어

우리나라의 경우 대략 한 해에 100명에서 150명 사이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골육종이 많이 발병하는 연령대

골육종은 성장이 왕성한 시기인 1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주로 10대, 특히 13세에서 15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남자에게서 발생률이 더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뼈암 원인

과거에 어떤 질환으로 인해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또는 암이 잘 발생하는 특정 질환 증후군이 있는 경우가 있지만

이 같은 경우가 아니어도 암이 발병하기 때문에

명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뼈암 증상

가장 흔한 첫 증상은 뼈의 통증으로

특히 통증은 과격한 운동 후나 다친 후에 잘 발생하며

대부분 진단되기 2~4개월 전부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통증으로 인해 발을 디딜 때 절뚝거리게 됩니다.

뼈가 부러질 정도의 극심한 충격이 아니라면

외상에 의한 통증은 점차 완화되는 것이 정상이나,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악성 골종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악성일 경우에는 쉬거나 밤에 잘 때에도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종양이 발생한 부위는 충격에 약하게 되어

주의하지 않을 경우 뼈가 부러져서

갑작스럽게 극심한 통증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뼈암 진단

골육종을 포함한 뼈암은 뼈가 상당 부분 파괴되기 전까지는

엑스레이에서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엑스레이 결과가 정상으로 나와도

한 달이 넘도록 한쪽 뼈가 계속 아프다면

MRI를 찍어봐야 합니다.

뼈암 완치율

골육종의 5년 생존율을 70% 내외로 보고 있지만

이는 종양 괴사율, 항암치료의 완성도, 초기 병기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뼈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70~80%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