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증상]남녀별 갱년기 증상 알아보기

갱년기 증상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남녀에게 발생하나 여성은 그 증상이 폐경기 이후 뚜렷하게 나타나는 반면 남성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 잘 모르는 차이가 있습니다.

갱년기를 잘 극복해야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인생 중, 후반기를 맞이할 수 있는데요.

혹시 부모님께서 요 근래 우울해 하신다거나 화를 잘 내는 등 감정기복이 심하지는 않으신지요. 노화현상으로 나타나는 남녀별 갱년기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갱년기란?

갱년기는 보통 40-50대 여성들이 생리 현상이 없어지면서 나타나는 신체 변화인데 여성의 호르몬 분비 감소와 노화로 인한 스트레스 등이 갱년기가 발생하는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성갱년기란?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의 남자가 각종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면서 혈중 남성호르몬치가 기준치 미만일 때를 남성갱년기로 정의하고 있는데 남성 갱년기 증상은 여성의 폐경기와 달리 확실한 증상을 보이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여성 갱년기 대표적인 증상

1. 생리가 불규칙 해지면서 갑작스럽게 얼굴이 달아오르고 식은땀이 난다.

2. 기쁘고 슬픈 감정이 수시로 변화해 혼란스럽고, 신경이 날카로워 진다.

3. 우울한 기분을 자주 느끼고 건망증이 심해진다

갱년기에는 신체 및 정신적 변화를 겪게 되는데, 그 기간은 4~7년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갱년기를 겪고 있는 여성 4명 중 1명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갱년기장애를 겪고 있는데. 갱년기에 겪는 이상 현상으로 인해 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를 갱년기장애라고 합니다.

▲남성 갱년기의 가장 흔한 증상

1. 심리적 증상

실망감, 우울증, 화를 잘 냄, 불안, 신경쇠약

2. 신체적 증상

안면홍조와 함께 땀이 많아지며 수면장애, 근력약화, 기억력과 집중력이 감소하고 조금만 일을 해도 쉽게 지치게 됩니다.

3. 성적인 증상 - 가장 뚜렷한 신호는 성생활에서 나타나

무엇보다 남성 갱년기를 알리는 가장 큰 신호는 성생활에서 나타나 40대 이후의 남성 70% 이상이 성욕 감퇴를 경험하고, 성행위 도중의 발기 문제, 성 기능에 대한 자신감 결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4. 아랫배가 계속 나오거나 잦은 짜증, 골밀도 감소

▲남성 갱년기의 잘못된 대처 방법

남성 갱년기는 남성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인 데, 많은 남성이 단순히 나이가 들어 정력이 떨어진 것으로 생각해 정력제만 찾는 폐해가 있습니다.

▲남성갱년기를 그냥 넘어가선 안 되는 이유는

남성갱년기를 방치할 경우 남성호르몬의 감소에 따른 체지방 증가로 당뇨나 고혈압, 심혈관 질환과 같은 대사성 질환이 야기될 수 있으며 골다공증의 심화로 인해 골절 발생 위험이 늘어나고 신경학적으로는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뇨기과적으로는 약물 치료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이 찾아올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치료가 필요합니다.

▲남성 갱년기를 앞당기는 주원인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영양 상태, 비만, 계절적 요인이 있는데

특히 고혈압 같은 심혈관계질환과 당뇨, 고지혈증, 간질환 등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이 흡연과 스트레스를 받으면 남성 호르몬이 15% 이상 감소해 노화를 더욱 촉진하게 되어 갱년기가 빨리 찾아오게 됩니다.

▲남성 갱년기 극복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규칙적인 운동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므로 운동은 필수입니다. 갱년기 예방과 하체 근력 향상, 혈액 순환 개선과 폐활량 증진에 탁월한 ‘등산’을 가장 좋은 운동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다만 무릎 관절 수술 등으로 관절에 문제가 있다면 무리할 필요가 없고 등산이 힘들다면 수영과 자전거 타기, 달리기,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가볍게 하면서 혈압과 혈당 조절을 통해 심혈관계질환 및 성인병을 예방하면 동시에 갱년기 증상도 피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에 좋은 음식

1. 참께

리그난 성분이 여성호르몬 역할을 하고

2. 콩과 두부

식물성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여성호르몬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석류

이소플라본 성분이 씨앗에 들어있기 때문에 씨앗까지 씹어 먹는 게 중요합니다.

4. 마늘

갱년기의 권태감을 없애 주고 심각한 냉증과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5. 홍화씨

다량의 칼슘이 들어있어 여성 갱년기에 나타나는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