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C형 간염의 원인과 치료방법

간에 염증이 생겨 간세포가 파괴되는 상태를 간염이라고 하는데요 급성간염은 면역체계에 의해 회복되기 때문에 치료 후 후유증이 남지 않지만 만성간염은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발전하기도 하기 때문에 무서운 질병으로 발전합니다. 자각증상이 늦게 발견되어 건강에 위협이 되는 간염 중 이번에는 아시아인이 치료율이 좋은 C형 간염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C형 간염이란?

간과 혈액에 C형 간염바이러스가 감염된 것을 말하며 혈액이나 체액이 피부에 난 상처나 점막을 통해 감염되는 일종의 전염성 바이러스입니다.

C형 간염이 위험한 이유

1.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2. 백신이 없어서 더욱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C형 간염 환자 수

전국민의 1%가량인 60만 명이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질병관리 본부에서는  최근 8년간 3배 정도 환자수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C형 간염의 진행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스스로 사멸하는 경우가 1% 미만이며 C형간염은 20년 안에 5명 중 1명 꼴로 간경변으로 진행되고, 이중 1.5%에는 간세포 암이 발병하게 됩니다.

간암환자와 C형 간염환자의 상관 관계

우리나라 간암 환자의 15%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형 간염의 발병 원인

혈액이나 주사바늘을 통해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전염되며, 성행위로 인해 전염되거나 모체에서 태아로 전염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C형 간염 감염 경로

1. 수혈

2. 면도기 - 칫솔이나 면도기같이 혈액이 묻을 가능성이 있는 생활용품

3. 주사바늘 - 여러 사람이 사용한 마약 주사기

4. 문신 - 제대로 소독이 되지 않은 침, 문신, 피어싱

C형 간염의 증상

만성간염 환자의 경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서 증상이 나타날 때는 간경화나 간염으로

진행되어 있어서 위험한데 일부 환자의 경우

1. 독감과 같은 증상,

2. 피부와 눈이 노랗게 되거나

3. 소변이 진해지고 피로와 구토

4. 오른쪽 갈비뼈 밑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C형 간염의 예방방법

1. 칫솔이나 면도기를 같이 쓰지 않기

2. 주사바늘을 같이 쓰지 않기

3. 타인의 혈액을 주의

4. 문신이나 치과 치료 시 멸균된 기구를 사용하며

5. 헌혈하는 사람들은 C형 간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형 간염의 진단방법

혈액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1. HCV바이러스 항체 검사 

- 혈액 속에 항체가 있다면 C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2. HCV RNA검사

- 양성반응이 나오면 C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3. 크리닝 검사

단순한 혈액 검사만으로는 C형 간염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40세 이상은 적어도 5년에 한번 정도 C형 간염에 대한 스크리닝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C형 간염의 치료 방법

급성 C형 간염의 경우 2-3개월이 지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가 안 될 경우에는 인터페론과 리바비린과 같은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C형 간염 보균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

1. 헌혈, 장기기증 등을 하면 안 된다.

2. 혈액이 묻을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해도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