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명절여행의 불청객 : 멀미 예방과 대책

 설레는 명절 귀경 또는 명절 여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다가오는 명절이 무서워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멀미가 심해 귀경길이나 여행에 나설 때 마다 갖은 고생을 하는 사람들인데요. 가족 중에 한 명만 멀미를 해도 즐거운 일이 아니겠죠? 과연 멀미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멀미의 원인

평형을 유지하거나 운동과 자세를 감지하는 감각기관(시각, 체성감관, 삼반규관 등)들 사이의 입력의 불일치가 있을 때 뇌가 일시적인 혼란을 일으키게 되는데, 멀미는 몸이 움직이고 있는지 아닌지 뇌가 혼란스러워 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뇌는 뇌속의 기관 , 눈, 근육, 관절이 보내는 신호로 움직임을 느낍니다. 귀속의 기관과 눈이 보내는 상반된 신호가 뇌에 혼란을 주면 멀미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멀미의 증상

어지러움, 구토 등을 수반하는 자율신경이상이 주 증상인데, 자동차, 비행기, 기차, 배등 승차뒤 이동할 때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메슥거림과 식은땀이 나면서 멀미가 시작되고 구역질, 구토, 현기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얼굴이 하얗게 질리거나 침이 나오고, 복통 및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멀미를 일으키는 행동

1.흔들리는 차 안에서 책을 읽거나 춤을 추는 행동

2.차가 움직이는 반대방향으로 않아 있을 때

3.DMB 시청

멀미가 잘 나는 사람들

대체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민감하며, 특히 생리기간에 멀미가 더 잘 일어납니다.

연령별로는 2세 이상의 유소아가 멀미에 가장 민감한 나이인데 그것은 몸은 가속감을 느끼지만, 아이들의 눈은 앞 좌석에 가려 속도 변화에 대한 정보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나이의 소아와 여행을 할 때는 바깥 풍경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멀미예방에 중요합니다.

멀미의 예방

1.멀미를 느끼면 일자로 누워있는다

2.차가 달리는 방향과 일치하게 좌석을 뒤로 젖히고 찬바람을 쐰다

3.멀미가 비교적 적게 느끼는 자리는 차앞좌석, 기차 앞자리, 배의 갑판, 비행기의

날개와 가까운 좌석에 앉는다

4.시선은 먼 산이나 지평선등의 먼곳을 바라본다

5.승차전 속을 비우지 말되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6.멀미약을 먹는다

7.침을 삼키거나 껌을 씹는다

8.물을 먹거나 하품을 해서 목구멍뒤 근육이 움직이면서 이관이 열리면서

압력을 낮춰주면 진행을 막을 수 있다

9.영유아의 경우 우유병이나 젖꼭지를 빨린다.

10.사탕을 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1.생강차를 마시면 효과가 있다.

멀미약 복용시 주의점

1.승차전 30분전에 먹는다. (멀미가 시작된후에 먹으면 효과가 없다)

2.운전자는 가급적 먹지말자. 졸음이 올수있어 위험하다

3.녹내장 환자는 안압이 증가할 수 있고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소변보기가 어려워 질수 있다

4.감기약,해열진통제,항히스타민제,진정제,진해거담제와 절대 병용 투여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한다

5.만 3세 미만의 영유아에게는 투여하지 않는다

6.붙이는 멀미약은 7세 이하에게는 투여하지 않는다

7.추가 복용할 경우 4시간 이상 경과한 뒤 투여한다

멀미가 난 후의 대책

1.차에서 내려 신선한 공기를 마신다

2.멀미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창문을 살짝 열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3.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같이 노래를 부르면 좋아지기도 합니다.

4.멀미가 심한 경우에는 차를 세우고 자세를 눕혀서 옷을 느슨하게 해주며

눈을 감고 옆에서 다른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구토를 한 경우에는 토한 것을 치우고 환기를 시켜줘야 합니다.

나쁜 냄새 때문에 멀미가 더 심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