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목록 정도는 외워 보자! : 생활 속 습관으로 기억력 단련하는 요령

한눈에 반한 연인의 외모가 평생 기억에 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난 기억력이 없는 것 같아`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이 관심 갖는 분야는 적은 노력으로도 기억을 쉽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뇌의 노화는 45세가 되면 빨라진다고 합니다. 기억력을 유지하려면 뇌를 단련시켜야 합니다. 하루에 일정 시간을 할애하여 정신과 관련된 운동을 계속하면 기억력을 증진시킬 수 있죠. 공부할 때도 눈으로 읽는 것보다 필기하면서 공부하는 방법이 뇌를 더 자극하는 것쯤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방법입니다. 관심을 갖고 기억하려는 습관을 가지면 기억력도 향상된다고 합니다. 생활 속 습관으로 기억력을 단련하는 요령을 알아볼까요?

사람외모 기억하기

저 사람이 누구였지? 얼굴 특징과 이름을 연결하라

기억력은 '좋다' '나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얼굴을 잘 기억하는 사람이 있고, 숫자를 잘 기억하는 사람이 있듯 성향과 관심에 따라 자신이 더 잘 기억하는 분야가 있을 뿐이죠. 기본은 관심 갖기. 타인의 얼굴과 이름을 곧잘 잊어버리는 사람은 타인에 대한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처음 만난 사람이라도 대화 속에서 그의 이름을 자주 부르고 그런 다음 옷차림이나 외모에서 특징을 찾아내 이름과 연상시킬 것. 닉네임을 만들어 명함에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무실이 아닌 해변, 슈퍼마켓, 파티장에 서 있는 그 사람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가장 확실한 방법. 유치하다고요? 길에서 전혀 다른 차림의 그를 만나게 되더라도 한눈에 알아볼 겁니다.

눈을 감고 옷을 입어보자

자기 전에 옷을 장롱에서 꺼내놓고 일어나면 눈을 감은 채 입도록 합니다.

감각 중 하나를 무디게 하면 다른 것이 더욱 단련이 되면서 뇌 기능도 강화된다고 합니다.

도시락 바꿔먹기

도시락을 싸오면 동료들과 점심을 서로 바꿔서 먹어보세요. 새로운 음식으로 일상적인 미각에 자극을 줌으로써 뇌로 하여금 새로운 신경경로를 작동하도록 부추키고 그 결과 뇌는 더욱 건강해집니다.

쇼핑목록은 외워서 하자

쇼핑을 하기 전에 작성된 목록을 보면서 하지 말고 사야 할 식료품을 외워서 뇌 세포 활동을 활성화시킵니다. 아니면 적어도 목록은 가방 안에 넣어두고 쇼핑을 끝낼 때 빠진 게 없는지 확인할 때만 꺼내 보세요.

양치질도 다른 손으로 하자

양치질을 잘 쓰지 않는 손으로 하면 뇌 세포를 잘 사용하지 않던 방식으로 훈련하게끔 뇌가 작동하게 된다. 이처럼 새로운 방식을 실행함으로써 충치와 기억력 상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노래방 18번은 10곡 정도 외우기

노래방에서 선곡하기 위해 노래 목록 책을 뒤적이고 계신가요? 18번 10곡쯤은 외우는 노력을 해보세요 시간도 단축되고 분위기도 살릴 수 있고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친한 친구 핸드폰 번호 외우기

여자 친구의 전화번호는 누구나 외우고 있겠죠?  친한 친구는? 친한 친구의 전화번호도 5명, 10명 목표를 잡고 외워 볼까요? 기억력도 습관으로 향상될 수 있습니다. 자 오늘부터 외워 보자 구요. 기억력이 쑥쑥 향상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