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전파 예방 요령

독감이 점차 확산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벌써 10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는데요

고열을 동반하는 독감은 신체를 탈진시키고 생활에 많은 제약을 가져옵니다.

독감은 전염력이 강해 주위 분들이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

생활 속에서 지나치기 쉽지만 꼭 실천해야 하는

독감을 예방하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옷, 이불 등 함께 사용 금물

환자가 입었던 옷, 환자가 덮었던 이불, 사용하던 수건 등에는

감염자의 코나 입에서 나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수 시간 동안 생존해 있을 수 있어

감염의 매개체가 되기 때문에 청결히 관리해야 합니다.

수건 따로 사용하기

환자와는 수건을 따로 사용하고 환자가 사용한 수건은 매일 세척해야 합니다.

이불이나 옷 등도 환자와 분리해 사용하거나 입기

환자가 사용한 이불이나 옷은 매일 세척하는 것이 좋고

매일 세척하기 어려운 두꺼운 옷이나 매트리스, 두꺼운 이불 등은

햇볕을 쪼이거나 바람이 부는 곳에서 털어 줍니다.

환자도 매일 세척이 가능한 얇은 이불 덮기

분리세척 안 해도 무관

독감바이러스는 일반 세제로도 살균되기 때문에

세제를 사용하면 굳이 따로 분리해 세탁할 필요는 없지만

불안하면 빨래를 70도 이상으로 삶습니다.

독감바이러스는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죽기 때문 입니다.

타액 통한 감염 가능, 환자와 함께 식사 하지 않기

환자와 함께 식사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식사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쓸 수도 없고,

반찬을 같이 먹는 경우 타액을 통해서도 전파되기 때문입니다.

물컵도 구별해 사용하는데

같이 밥을 먹는다면 밥과 반찬, 국을 따로 덜어서 먹도록 합니다.

식사 전 반드시 손씻기

식탁에 손청결제를 준비하거나 앉기 전에 항상 손을 씻어 줍니다.

이는 인플루엔자와 무관하게 평소 지켜야 하는 요령입니다.

아이 밥 먹일 때 주의하기

아이가 아플 경우 부모가 무심코 아이에게 밥을 먹여주기 쉬운데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숟가락 젓가락을 함께 사용하지 말고

음식을 먹이는 부모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환자가 사용했던 식기는 일반 세제를 사용해 설거지를 하기만 해도 살균이 됩니다.

잠은 따로, 손잡이나 환자가 닿았던 물건도 수시로 닦아주기

가족 중에 환자가 있다면 반드시 잠을 따로 자야 합니다.

특히 열과 기침이 심한 급성감염기에는 다른 방을 사용해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온도 조절

너무 건조하고 높거나 낮은 온도는 바이러스의 활동력을 증대시키므로

실내온도는 18∼20도, 습도는 50∼60%를 유지합니다.

독감 환자 전용 휴지통 사용하기

환자 옆에는 환자용 휴지통을 따로 비치해 별도 관리합니다.

환자의 콧물, 침 등이 묻은 휴지를 만졌을 경우에는 깨끗한 물로 곧바로 씻어 줍니다.

목이 아플 때

집안 공기를 맑게 하고, 오염 원인을 없애는 것이 근본 조치이며,

죽염을 입에 녹여 삼키기를 자주 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