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패혈증의 원인과 증상

급성 패혈증으로 ‘신바람 박사’로 유명한 황수관 박사가

향년 67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급성 패혈증이 어떤 질병이고 얼마나 위험한지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급성 패혈증이란?

패혈증은 세균이 감염부위를 통해 혈관으로 들어가

전신에 퍼지면서 발생하는 염증반응으로

치료시기를 놓쳐버리면 짧은 시간에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병입니다.

특히 신체 장기 기능의 장애나 쇼크 등이 동반될 경우

사망률이 매우 높아 사망률이 30%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 패혈증이 걸리는 원인

건강한 사람은 균이 침입하더라도 장기 등의 활동으로 제거되지만

암, 폐렴, 몸이 쇠약한 경우에는 제거 기능이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발병합니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영양실조, 가난, 예방 백신 부족, 적기에 치료 불능 등이

사망을 증대 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급성 패혈증 증상

1.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36도 이하로 내려가는 증상

2. 호흡수가 분당 24회 이상으로 증가

3. 분당 90회 이상의 심박수

4. 혈액 검사상 백혈구 수의 증가 혹은 현저한 감소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으로 진단 받게 됩니다.

급성 패혈증 치료

패혈증은 원인이 되는 장기의 감염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 검진과 혈액 검사,

영상 검사를 통해 신체의 감염 부위를 찾은 후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해 감염증을 치료해야 합니다.

패혈증의 감염 인원

폐혈증은 전세계적으로 2000만에서 3000만 명이

매년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 약 600만 명은 신생아 및 유아입니다.

산모에서도 전세계적으로 매년 10만 건 이상의 패혈증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암보다 무서운 패혈증 사망자 수

선진국의 경우 패혈증에 의한 사망자 수는

지난 수 십 년간 년 간 8~13%의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이는 대장암과 유방암으로 사망한 숫자보다 더 많은 수치입니다.

대한민국 패혈증 환자 수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매년 약 35000명에서 4만 명의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렇게 패혈증 환자가 증가하는 원인은

인구의 고령화, 고위험 처치와 치료의 사용 증가,

약물 내성과 다양한 맹독성 감염증의 증가 등이 원인입니다.

패혈증이 위험한 이유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패혈증의 병태생리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중환자 전문 의료인에 의해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 할 경우

쇼크, 다수 신체 기관 손상을 유발하고 사망에 이를 위험이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