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 안전하게 먹는 방법

간고등어 등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 인기 있는 등푸른 생선.

그러나 등푸른 생선을 하루만 잘못 보관해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고 식약청이 밝혔습니다.

자칫 상온에서 소홀히 보관한다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보관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고등어 등 등푸른생선이 상온에서 위험한 이유

등푸른 생선을 상온에서 하루만 방치해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양의 히스타민이 생성(평균 200~300㎎/㎏)될 수 있고,

한 번 생성된 히스타민은 가열조리에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히스타민이란?

단백질 분해로 생성되는 물질로

등푸른 생선을 상온에 방치해서 단순 가공하거나

구매 후 소비자의 부주의한 취급으로 인해 생성될 수 있고

섭취 시 장내 효소에 의해 제거되지만

과량 섭취 시 신경독성이나 발진, 알레르기,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합니다.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은 단백질에 히스티딘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세균에 의해서 탈탄산 작용을 일으켜서 히스타민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결국 히스타민이 많게 되면 식중독을 일으키게 됩니다.

간고등어 등 등푸른생선이 몸에 좋은 이유

1. 건강에 좋은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2. 등푸른 생선에 들어있는 DHA는

혈액 속의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어 주고,

3.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줍니다.

4. EPA 성분은 혈소판의 응고 기능이 원활하도록 돕는 기능을 합니다.

간 고등어 등 등푸른생선 안전하게 먹는 방법

1. 구입 후 바로 냉장 또는 냉동보관 해야 하고

2. 냉동 저장 시에는 14일 이상 장기간 보관해도 먹을 수 있지만

3. 냉장 보관된 생선은 7일 이내에 먹어야 합니다.

냉동 생선 보관 요령

1. 냉동 생선의 해동은 냉장고에서 해동해야 하며

2. 해동 후 바로 조리하고

3. 한 번 해동한 생선은 절대로 재 냉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간고등어는 상온보관 해도 괜찮을까요?

소금을 친 생선은 괜찮겠지 하지만 잘못된 상식입니다.

간을 한 염장 고등어도 냉장이나 냉동 보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소금에 절여진 간 고등어라 할지라도

상온 보관하지 않고 반드시 냉동·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등푸른 생선 종류

고등어, 참치, 연어, 꽁치, 청어, 멸치, 삼치, 정어리가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