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뇌염 주의보 – 뇌염모기 예방법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졌어요

올해 처음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뇌염모기에 물릴 경우 모든 사람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지만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소아나 노약자는 더욱 더 주의하셔야 합니다.

일본뇌염의 발병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볼께요.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모기(작은 빨간집모기)가 전파하는데 뇌염모기가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염이 되는 급성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일본뇌염 발생시기

모기 활동이 많은 여름철과 초가을에 많이 발생하며,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나 15세 이하(70∼80%)나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뇌염모기의 위험성

일본뇌염은 치사율이 5-30%로 상당히 높고, 완치되고 나서도 기억상실과 판단력 저하, 운동장애 등의 후유증이 있습니다.

일본뇌염의 증상

1. 감염모기에 물린 후 7∼20일 후에 증상이 시작되며 95%는 무증상이나,

2. 일단 뇌염이 발병하게 되면 사망률이 5∼30%이고 만약 회복이 되더라도 후유증이 있습니다.

3. 4∼14일의 잠복기를 지나 발병은 급성으로 진행되며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무욕 상태 혹은 흥분상태 등이 초기에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4.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 저하, 사지운동 저하 등 후유증이 있습니다.

일본뇌염 예방 대책

관리 예방환자를 특별히 격리수용 할 필요는 없습니다.

1. 매개 모기의 구제,

물웅덩이 등 모기서식처를 제거해야 하며.

2. 증폭숙주인 돼지 대책,

취약지역(가축사육장)에 대한 살충소독 강화

3. 사람의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15세 미만의 아동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예방접종으로 발생은 줄일 수 있으나 근절되지 못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개인 위생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방접종

특히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살 사이 아동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WHO에서 권장하는 사백신은 소아과에서는 유료로,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사백신의 접종 시기

생후 12~24개월에 1주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 후 12개월 뒤 3차 접종을 합니다.

만 6세와 만 12세 때 각각 1회 접종해야 합니다.

일본뇌염에 취약한 계층

1. 5세 미만 영유아,

2. 60세 이상 노약자

3.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분이나 면역치료를 받고 계신 분,

4.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이 약화된 분

일본뇌염 발병시기

일본뇌염의 발병은 보통 7월말에서 시작하여 10월말까지 지속하는데,

9월 초순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모기 물리지 않는 방법

1. 잠자기 전에 샤워 하기.

땀을 많이 흘렸거나 운동 후 근육에 쌓인 젖산이 분해 될 때 나는 냄새는 모기가 좋아하므로 청결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고, 샤워 후에는 자극적인 향을 가진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모기는 습하고 높은 기온을 좋아하기 때문에 방 안의 온도는 에어컨, 선풍기 등을 이용해 가급적 낮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밝은 색 옷을 헐렁하게 입기.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모기는 빨강, 파랑, 검정 등 진하고 어두운 색상을 좋아하므로

여름 밤 실내에서는 흰색과 같이 밝은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4.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기.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는 고인물에 잘 서식하기 때문에 실내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화장실 변기통이나, 습지식물을 키우는 용기 등에 모기 유충이 있는 지를 확인해 약을 뿌려 주세요

5. 구문초(로즈제라늄), 야래향 등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내뿜는 식물을 실내에서 길러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