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독감은 2월 하순이면 수그러들지만 이번 독감은 유난히 4월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5월까지도 계속될 수 있겠다고 하는데요. 독감은 감기보다 높은 고열과 여러 가지 통증을 동반해 우리 몸을 괴롭히는 질병입니다. 겨울에 맞은 독감백신의 약효가 끝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됩니다. 독감증상과 독감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봄철 독감이 유행하는 이유

1. 봄까지 이어진 추위와 심한 일교차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한 기간에는 면역력이 저하돼 ‘독감 감염’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 독감 백신의 효력기간이 끝남

작년 9~10월에 맞은 독감 백신의 효력은 6개월이 지난 2~3월이면 거의 끝나는 데 반해 B형 바이러스는 계속 확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작년에 독감 백신을 맞았어도 늦은 독감에 다시 걸릴 위험이 큽니다.

3. 학교 개학

지난 겨울 맹추위가 계속되면서 독감 환자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아진 상태에서 최근 개학을 맞아 전염을 통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된 점입니다.

독감의 원인

최근의 독감은 B형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B형 바이러스는 고열과 기침, 인후통을 유발합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초겨울에는 A형 유행하다가 늦겨울과 초봄에는 B형이 퍼지게 됩니다.

독감환자 추세

질병관리본부는 2월 중순 인구 1000명당 독감 환자 수가 20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3월 들어 다시 늘면서 1000명당 18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월 초 초·중·고 개학 이후 독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19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 환자 비율이 63%에 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봄철 독감의 증상

1. 팔다리가 쑤시는 몸살이 나고

2. 머리가 아프고, 목이 붓고

3. 열이 잘나며 심하면 고열로 이어집니다.

피곤한 몸이면 더욱 발생의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 관리, 피로 회복, 온도 습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독감바이러스의 특징

감기랑 초기증상이 비슷해서 쉽게 생각하고 넘겨버리지만 코, 기관지, 폐, 인후 등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성 질환이어서 가족 한 명이 걸리면 전체로 퍼지기가 쉽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더 쉽게 노출됩니다.

해열제를 먹거나 주사를 맞아도 열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독감의 예방

1. 손을 자주 씻을 것 – 가장 중요합니다.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철저한 손 씻기'입니다. 독감은

주로 손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손가락·손톱 사이를 집중적으로 닦아야 하는데요.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손발을 씻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 알게 되었죠!

물로만 대충 씻는 것이 아니라 비누 등 거품을 충분히 내 손가락 마디마디와 손바닥 쪽을 20초 가량 꼼꼼히 닦아 주어야 합니다

2. 공중위생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치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등

타인을 배려하는 에티켓이 필요하고

3. 마스크 착용

발열과 기침, 목 아픔, 콧물 등 호흡기 증상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주어야 합니다.

4. 면역력을 키우자!

독감을 비롯해 신종플루 등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릴 때 입에 가장 자주 오르내리는 단어 중 하난데요. 공격을 받더라도 면역력이 강하면 스스로 극복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아이들을 포함해서 사람의 면역력을 키우는 데는 먼저, 균형 잡힌 식단과 적당한 신체활동이 기본이 되어야 하고 여기에 면역력 증진에 좋은 건강식품을 챙기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 홍삼과 흑마늘 같은 건강식품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

5. 예방접종은 필수!

영유아, 청소년,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의 감염 위험군은 가급적이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아요!

특히 학교, 회사 등 단체행동이 많을 경우, 감염률이 높으니 독감예방접종이 더더욱 필수!

6.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방문은 피해 주세요.

독감의 예방은 철저한 손 씻기부터 시작된다고 해요. 봄을 시샘하는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