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임요한의 이 정성덕분에 4년 만에 임신”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의 족욕 덕분에 4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비타민’에서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건강한 임신 방법과 준비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출연한 임신 6개월차 김가연은 자신만의 남다른 임신비법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가연은 “결혼 후 2번 유산이 되고, 임신이 안 돼 마음고생이 많았다”며, “4년만에 임신에 성공한 비법은 남편이 시켜준 족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족욕으로 체온이 올라가 임신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해 함께 나온 여성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건강한 임신준비방법

임신준비 1. 체중 조절하기!

여성의 체중은 임신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여성의 체지방이 22% 이하가 되면 무월경과 같은 월경이상이 올 수 있고 무리한 다이어트로 무월경이 오는 경우도 흔하다. 적당한 지방이 호르몬 분비의 필수조건이기 때문. 이런 경우라면 체중을 늘려야 임신확률 또한 높일 수 있다. 반대로 비만이나 과체중의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 과체중은 임신중독증, 난산 등의 위험도 있고 산후비만도 유발하니 임신 전에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임신준비를 시작했으면 자신의 적정체중을 확인해야 한다.

임신준비 2. 자신의 생활습관 돌아보기

임신을 하게 되면 자연히 알코올섭취나 흡연은 멀리한다. 그러나 임신을 하기 전에도 조절이 필요하다. 흡연은 여성의 임신율을 저하시키므로 중단해야 하며 간접흡연도 주의해야 한다. 카페인 함유 음료의 영향은 아직 확인된 바 없지만 자연유산의 가능성이 있으며 건강자체에도 좋지 않으므로 적절한 범위 내에서 마시도록 해야 한다. 건강한 임신을 위해선 미리미리 생활습관을 조절해야 한다.

임신준비 3. 산전검사하기

임신을 시도하기 최소 한달 전에는 산전검사가 필요하다. 산전검사는 임신을 하기 전 임신 중에 문제가 될 만한 것은 없는 지 보는 검사로 빈혈검사, 풍진항원 항체검사, 소변검사, 성병검사, 간염검사 등을 하게 된다. 검사를 해서 예방백신을 접종하기도 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자궁의 이상이나 난소의 이상을 발견 할 수도 있다.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살피고 임신을 계획해야 임신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다.

임신준비 4. 건강한 아기집 만들기

가장 중요한 것이 아이를 맞이할 건강한 아기집을 준비하는 것. 자궁이 약해지면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 자궁이 차가워져 어혈이 생기기도 하고 습해서 냉대하가 심해지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생리불순을 가져온다.

또한 스트레스는 자궁을 약화시키는데 스트레스로 하락한 기운은 여성질환을 야기한다. 스트레스로 기운이 약해지면 몸의 균형이 깨져 무월경, 무배란과 같은 증상이 일어나게 된다. 때문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하는데 호흡이나 명상, 취미생활을 통해서 관리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