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령출산 임신성당뇨, 임신중독증, 태아보험 가입시기에 맞춰 대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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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풀마루 | 조회수 | 1715 | ||
임신과정에서 보통 35세 이상 산모를 고령산모로 분류한다. 35세 이후부터는 고령출산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령출산의 위험은 이미 30세부터 증가한다. 연구소는 30~34세 임산부가 초산시 25~29세인 임산부들보다 임신 22주~31주 사이에 조산으로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크고 더불어 사산의 위험도 증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산모의 평균출산연령은 지난해 기준 31.1세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또한 35세 이상 산모의 비중 역시 21.%로 5명 중 1명은 35세 이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출생아 만 명당 58명 꼴로 선천성 이상아가 태어난다. 여기에 35세 이상의 고령산모일 경우에는 선천성 이상아를 출산하는 비율이 2배로 높아진다. 카롤린스카의 연구결과를 쉬이 넘길 수 없는 부분이다. 얼마 전 한TV 프로그램에서는 어느 연예인 부부의 임신성 당뇨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와 동시에 임신성 당뇨에 대한 부분도 다시 한 번 이슈가 되었다.
임신성 당뇨는 임산부의 2~3%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특히 고령의 산모에게 발생확률이 높다. 이는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 신생아 황달, 호흡곤란증 등의 신생아 합병증과 함께 조산, 난산의 위험을 높이고 임산부에게 요로감염과 임신중독증 등 여러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숙아나 선천성 이상아 등은 아이와 부모의 고통뿐 아니라 막대한 의료비 부담까지 더해져 한 가정을 힘들게 한다. 때문에 최근에는 태아가 가지고 태어날 수 있는 각종 선천성 이상이나 인큐베이터 비용 등에 대한 대비로 태아 보험을 가입하는 산모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무작정 태아 보험을 가입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임신 후 22주가 지나면 선천성 질병 등에 대한 보장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태아 보험을 가입하려면 임신 22주가 지나기 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에 따른 보장의 차이도 있으며 같은 손해보험사라도 보험사별로 보장하는 내역이 차이가 있어 꼼꼼히 비교해봐야 한다. 사은품을 후하게 제공해 임산부들이 제대로 따져보지 않고 사은품에 혹해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자. 태아 보험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CI보험’과 LIG'new행복플러스자녀보험‘은 넓은 보장범위로 오랜기간 동안 부모님들께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표 태아 보험 상품이다. 또한 새롭게 출시된 ‘MG손보 (무)애지중지 아이사랑보험‘은 업계 최초로 부양자 태아염색체이상 진단비를 보장하며, 흥국화재 ’파워키즈보험‘은 치과질환, 아토피.천식 등 환경질환, 암 등 중증질환, 위험사고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이와 같이 태아 보험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여러 태아 보험 상품들 속에서 개개인에게 맞는 태아 보험을 선택하기란 어렵다. 그래서 요즘은 꼼꼼한 비교분석으로 자녀에게 알맞은 보험상품을 선택하기 위해 태아 보험 비교서비스를 많이 찾는 추세이다. 따라서 가급적 보험비교사이트 등을 통해 한 번은 꼼꼼히 상품을 비교해본 뒤 가입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태아 보험은 출산 이후에는 자동으로 어린이보험으로 전환되며, 보장기간 역시 최장 100세까지 설정할 수 있다.
보험 비교사이트 보험몰 닷컴(www.boheommall.com) 관계자는 “100세 보장으로 할 경우에는 아이가 성인이 된 후 다시 보험에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질환으로 인한 보험가입거절 등의 우려가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